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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따라만들어 먹어보고 싶은 요리 영화 라따뚜이

by 혀니니 2022. 11. 15.

 

누구나 요리할 수 있다

파리의 한 집에는 요리에 관심이 많은 쥐 '레미'가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생쥐 가족들은 먹을 것을 찾아다니며 쓰레기도 주워 먹었지만 레미는 항상 맛있는 것을 찾아다니고 재료들의 조합을 맞춰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냈습니다.

요리를 좋아하는 레미는 티비에서 하는 '구스토 요리쇼'를 즐겨보았습니다. 레미의 우상인 구스토의 '누구나 요리할 수 있다'라는 말을 가슴속에 새기며 용기를 얻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처럼 레미는 구스토의 요리쇼를 보고 있었는데 집주인에게 발각되고 맙니다. 생쥐를 잡겠다고 총을 쏘면서 쫓아오는 할머니를 피하다가 가족들이 숨어있는 곳까지 들키게 되고 레미와 가족들은 정신없이 도망치다 뿔뿔이 흩어져버리고 맙니다. 혼자 남은 레미는 우연히 방송으로만 보던 구스토 레스토랑에 도착하게 되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레미는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레스토랑 안에는 신입으로 잡일을 하고 있는 '링귀니'가 사고를 치고 있었습니다. 손님께 내보낼 수프를 엎어버렸고 급한 대로 마음대로 재료를 이것저것 넣어 수프를 완성시키긴 했지만 맛이 엉망이었습니다. 이 모습을 보던 레미는 혀를 차고 돌아가려다가 도저히 이상한 냄새가 나는 수프를 지나치지 못하고 랭귀니 몰래 이것저것 재료를 추가하며 수프의 맛을 되살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링귀니와 마주치게 되고 레미를 잡으려다가 주방은 난리가 납니다.  그리고 주방장은 자신의 수프에 링귀니가 손을 댄 걸 알고 화가 나지만 어쩔 수 없이 그 수프 그대로 손님들에게 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오히려 수프가 너무 맛있다며 손님들이 극찬해줍니다.

이 말을 엿들은 레미는 기뻐하지만 주방 사람들에게 쫓기게 되고 링귀니는 레미를 데리고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링귀니는 레미의 요리실력을 알아차리고 집으로 데려오게 됩니다. 요리를 잘하지만 쥐이기 때문에 할 수 없었던 레미와 요리에 재능은 없지만 요리를 하고 싶었던 링귀니는 결국 함께 요리하기로 협상합니다. 둘은 밤새 한 몸처럼 요리를 할 수 있게 연습하게 되고 이 둘은 주방에서도 실력 발휘를 하게 됩니다. 레미와 링귀니의 요리를 맛본 손님들은 계속해서 그들의 요리를 찾았고, 어쩌다 만들어낸 요리마저 히트를 치게 됩니다.

링귀니의 위상이 점점높아지고 심지어 알고 보니 이 레스토랑의 주인인 구스토가 링귀니의 아버지였단 사실까지 밝혀지면서 링귀니는 레스토랑까지 차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링귀니는 일이 잘 풀릴수록 자신의 실력으로 위상을 얻었다고 생각하듯 행동하면서 레미와 오해가 점점 쌓이게 됩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원래 주방장으로 일하면서 레스토랑을 탐냈던 '스키너'에게 레미를 정체를 들키게 됩니다. 하필 이때 구스토를 시름시름 앓다가 죽게 만들었던 원인, 악명 높은 비평가 '안톤이고'가 링귀니의 음식을 먹어보겠다고 예고를 합니다. 스키너는 링귀니를 끌어내리기 위해 쥐덫을 설치해버리고 레미는 스키너의 쥐덫에 걸려버리고 맙니다. 링귀니와 레미는 이렇게 떨어지게 되고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쥐 덫에 걸려있던 레미는 헤어졌었던 레미의 가족들 덕분에 쥐덫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되고 곧바로 링귀니를 찾아갑니다. 링귀니는 레미의 소중함을 알고 주방 식구들에게 레미를 보여주며 모든 사실을 털어놓습니다. 하지만 이사실을 믿을 수 없었고 인정할 수 없었던 직원들은 모두 나가버리고 레미와 링귀니만 남게 됩니다. 이 모습을 본 레미의 아빠는 생쥐 가족들을 모두 불러 모아 소독을 한 후 음식 준비를 돕습니다. 이렇게 준비된 음식 라따뚜이를 이고에게 맛 보이게 되고 이고는 어릴 적 추억이 되살아나는 맛이라고 극찬을 하게 됩니다. 링귀니는 칭찬을 듣고 레미를 보여주며 요리를 한 요리사라고 소개해줍니다.이고는 깜짝 놀랐지만 구스토의 명언이었던 '누구나 요리를 할 수 있다'라는 말을 인정하며 칭찬이 담긴 평가를 남깁니다. 악명 높은 비평가에게 받은 칭찬이기 때문에 이제 레스토랑은 유명해질 일만 남겨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본 스키너는 레스토랑을 위생국에 신고하고 레스토랑은 결국 폐업하게 됩니다. 레미와 링귀니는 결국 레스토랑을 나와 '라따뚜이'라는 레스토랑을 차리고 비평가였던 이고는 이 레스토랑의 투자자까지 되어 단골이 되었고 레미와 링귀니는 성공해 행복한 모습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라따뚜이를 봤다면 한번쯤 만들어 먹어보고 싶은 라타투이 레시피

재료 : 양파 1/4개, 토마토 2개, 가지 2/3개, 애호박 2/3 개,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 1컵, 올리브 오일 약간, 파마산 치즈 한 줌, 파슬리가루 약간

만드는 방법 

1. 양파를 굵게 다지고 애호박, 가지, 토마토는 둥글게 썰어줍니다.

2. 오븐겸용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굵게 다진 양파를 넣어 볶아줍니다.

3. 양파가 투명해질 정도로 익고 나면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 1컵을 넣어주어 끓이다가 불을 끄고 한 김 식힙니다.

4. 끓은 소스위에 토마토, 가지, 애호박을 번가라 가며 쌓아줍니다.

5. 야채위에 소금, 후추를 뿌려 간을 해주고 그 위에 올리브 오일을 빙 둘러줍니다.

6. 야채위에 파마산 치즈를 올려주고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30분 정도 익혀줍니다.

7. 야채가 적당히 익을때까지 구워주시면 맛있게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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